남기찬 사장이 ‘제8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 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협업을 통한 집단지성의 창출로 지식경영을 선도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행정안전부 주최 ‘제8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최우수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BPA는 제20회 세계지식포럼 행사 기간인 지난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의 국무총리상 수상은 응모한 전국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지식기반의 행정·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2012년부터 매년 매일경제신문사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3개 행정기관, 7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 모두 20개사가 수상했다.
BPA는 친환경(항만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상생·협력(‘크루즈 팝업스토어’ 운영)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연계한 지식경영 활동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주목받았으며,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항만 관리운영과,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을 통한 화물운송 서비스 제고 등으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이번 ‘제8회 대한민국 지식대상’국무총리상 수상은 실제 업무에서 지식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공사 임직원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지식경영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일류 항만공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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