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2019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의 우수야행으로 평가받으며 2020 지역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서 전국 36개 지자체 중 최고 금액인 3억 4천만원 국비를 지원받아 총 8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9월 21~22일 양일간 중구청 일원에서 열린 ‘2019 인천 개항장 문화재야행’ 하반기 행사에는 관람객 6만여 명이 참여했다. 앞서 6월 개최된 상반기 야행에는 9만여 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들의 문구 공모로 제작된 네온사인과 로고젝터로 경관조명을 연출했고, 사전 공모한 관내 버스킹팀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개항장 일원의 100여개 지역 상가와 상인들이 직접 저잣거리와 플리마켓에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중구청 벽면에 미디어 랩핑쇼와 함께 시대별 태극기 전시, 태극기 소원쓰기 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인천관광공사 민민홍 사장은 “인천 야행이 문화재와 문화시설 야간개방을 통해 침체된 야간 관광을 활성화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라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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