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가 1일부터 민원콜센터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10월 한 달간의 시범 운영 기간에 여권, 세무, 교통, 민방위, 보건․위생, 생활민원,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단순․반복 민원이 전문 상담사를 통해 처리․연계되는 체제가 갖춰지면 시민 생활의 질이 한 단계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민원콜센터 운영으로 복합 민원 처리 시 부서 간 전화 돌림에 따른 시민 불만이 줄어들고 단순․반복 민원에 응대하기 위한 공직자들의 행정력이 감소해 업무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군포시 민원봉사과장은 “민선 7기의 주요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민원콜센터 설립․운영은 각종 민원을 시민의 시각에서 신속․정확․편리하게 처리함으로써 민원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민간 위탁 업체 선정과 상근 상담원 채용․배치를 마쳤고 최근까지 민원 응대 지침과 그동안의 민원 처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상담 참고자료를 작성․정리했다.
때문에 시범 운영 기간에는 민원 상담 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11월 정식 개관 전에 미비점을 모두 보완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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