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구액티브시니어축제’ 개막식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시니어 산업과 축제를 융합한 축제형 박람회 ‘2019 대구액티브시니어축제’가 4일 엑스코에서 개막해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난 박람회보다 한층 더 늘어난 200개사 300부스에서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의료기기·재테크·취미·레저 등 시니어산업 및 문화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전시장 내에 조성, 액티브 시니어의 역동성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시니어모델 선발대회, 뷰티 패션쇼, 어르신 예능 경연대회 등 시니어의 미(美)를 한껏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시니어 올림픽, 바둑대회, 플리마켓, 퀼트페스티벌, 장기자랑, 국학기공대회, 원데이 클래스, 뷰티살롱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시니어의 경제적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은퇴자 일자리 홍보관과 건강검진관도 함께 운영한다.
대구시와 구·군에서는 홍보관을 통해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인센티브 제도 등을 홍보한다.
대구시물리치료사회 물리치료사보수교육, 대구시요양보호사 보수교육, 감염성질환 예방교육 등 세미나도 열린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이번 축제가 어르신들에게는 은퇴 후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하게 하고, 지역 시니어 산업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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