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여는 날’은 11일부터 12월 24일까지 부산다행복학교를 운영하는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15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4곳 등 26곳에서 펼쳐진다.
참가학교들은 연산유치원과 화명초, 달산초, 금사초, 금성초, 주양초, 가람중, 초읍중, 초장중, 반송중, 모동중, 만덕중, 충렬고, 삼정고, 만덕고, 부산영상예술고 등이다.
이들 학교는 이 행사를 통해 그 동안 부산다행복학교를 운영하며 쌓아온 민주적 협의문화와 학생 및 학부모 자치, 제안수업 방식의 수업 나눔 및 협의회 운영,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학교 캠프 운영,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어난 변화를 다른 학교와 공유한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동초와 가람중, 초읍중, 충렬고에서 ‘학교 여는 날’을 운영했다.
이 가운데 서동초는 온작품 읽기 후 작가와의 만남 활동을 하고, 가람중과 초읍중, 충렬고 등 3개 학교는 수업공개(수업나눔) 활동을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다행복학교는 공교육의 모델학교를 만들기 위해 운영하는 학교이다”며 “‘학교 여는 날’은 다행복학교의 여러 성과들을 다른 학교와 공유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