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와 업무협약 갖는 삼육보건대학교 (사진제공=삼육보건대)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8일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센터장 최명섭)와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박두한 총장은 “서울에 해바라기센터가 4개 밖에 없는데 그 중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가 우리 관내에 함께하고 있어 대학으로써는 매우 기쁜 일”이라며 “우리 학생들의 교육과 상담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서로 간에 협업이 잘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대학 문화정착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 피해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는 지난 2015년 11월에 개소했다. 상담실, 안정실, 의료지원실, 놀이치료실, 집단치료실 등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상담, 의료, 법률, 수사, 심리치료 지원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함으로써 피해자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기관이다.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과 청소년, 지적장애인 등의 상담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