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축하미역 지원사업은 매년 큰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경주지역 출산율 제고와 농수산물 판매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단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감포발전협의회 이재민 회장이 출산미역 지원사업 착수를 축하하고 있다(사진=원자력환경공단 제공)
11일 공단에 따르면 차성수 이사장은 이날 제1호 출산 축하미역을 받는 경주시 충효동 권모씨(36)에게 축하미역 등의 선물을 직접 전달하고 축하했다.
공단은 올해 경주지역 출산 산모 1300여명 모두에게 경주에서 채취한 자연산 미역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경주시, 감포읍발전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중저준위방폐물 반입시 발생하는 반입 수수료를 재원으로 추진한다.
한편 공단은 ‘삶의 중요시기별 지원체계 구축’을 모토로 방폐장 유치지역을 대상으로 출산 축하미역 지원, 초중학생 영어캠프 및 명사특강, 상조물품 지원 등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
차성수 이사장은 “방폐장 유치지역 주민들이 방폐장 유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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