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도내 18개 시군이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이하 드림카드사업)’ 3차 대상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
현재까지 1차 1,630명, 2차 1,699명을 선발해 총 3,329명의 청년들이 구직활동비를 지원받아 자격증 취득, 어학강의, 취업도서 구입, 면접활동 등 취․창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더 많은 청년들이 드림카드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내 838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드림카드 홈페이지에서 자격여부를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결과는 11월중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 시군에 주소를 두고 있고, 만 18~34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150%이하이면서 주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인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서류는 ▲졸업(수료)증명서 또는 제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미혼:부모기준, 기혼:본인기준) ▲주민등록등본 ▲근로계약서(주30시간 미만 근로확인용) ▲병적증명서(34세 초과 확인용) 등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원씩 4개월간 총 200만원이 지원되며, 일자리플랫폼과 연계한 다양한 구직정보도 제공된다. 지원금은 청년이 원하는 구직활동 직‧간접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차석호 경상남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청년실업률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을 응원한다”며 “더욱 많은 청년들이 드림카드 혜택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추가 모집을 실시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연계 패키지 관광객 유치 박차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연계 패키지 관광객 유치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15일 오후 함양군산림조합 임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도내 관광시설 및 시․군 관계자들과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연계 패키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력회의는 함양, 산청, 거창, 함안, 진주, 사천 등 11개 시․군과 49개 관광시설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년 엑스포를 계기로 도내 연계관광과 관광시설에 대한 이용 할인혜택 등 상호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엑스포 관람객과 관광시설 이용객 공동 유치, 엑스포 관람객에 대한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엑스포조직위원회와 시․군, 관광시설 기관은 이번 협력회의에서 연계 관광코스, 유료관광지 할인 등을 최종 확정한 후 연계관광 홍보책자를 제작해, 10월 말부터 엑스포 관람객 및 관광시설 이용객 공동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순천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엑스포와 연계해 도내 관광지 소개와 엑스포 관람객에 대한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엑스포 관람객 및 도내 관광객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시․군 및 관광시설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패키지 연계관광은 함양을 중심으로 경남과 지리산권 영호남 시군을 묶어 7~8개 테마로 된 관광코스로, 당일 및 1박2일 코스 위주로, 산림자원과 역사문화를 활용한 코스, 산림·해양자원을 활용한 코스, 지리산을 활용한 코스, 시군별 시티투어버스 활용한 코스 등 가족여행, 친목여행 등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패키지 상품으로 운영된다.
또한 엑스포를 관람했거나 예매권을 소지한 관람객에 대해서는 협약에 참여한 관광시설에 대해 이용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내년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과 대봉산 산삼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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