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건설이 폐기물을 무단방치하여 환경오염을 유발시키다.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의령군 지방도 1041호선를 관리하는 경상남도로관리사업소(경남도로사업소)가 도로공사 현장에 대한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공사시방서를 무시한 폐기물관리는 2차오염을 유발시켜 자연환경을 오염시키는 게 자명한데도 이를 방기한 것이다..
지방도 1041호선 현장은 콘크리트, 아스콘 폐기물이 한 곳에 모여 있다. 배출자, 방진덮개 등 기본적인 폐기물관리가 실종된 채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억제하기 위한 방진덮개 미설치는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의 건강 및 지역민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이뿐만 아니라 공사현장의 안전에 기본이 되는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관리에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사진>
경남도로사업소 관계자는 “현장 점검 후 폐기물 관리에 관한 규정대로 즉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지건설 관계자는 “폐기물 규정에 맞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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