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장경식 도의회의장, 이인선 대구경북겅제자유구역청장,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을 비롯한 3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지는 3개 센터는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450억원),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200억원),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192억원)이다. 전체 사업비 842억원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및 경산시의 지원을 받아 2017년 9월 합동 기공식을 시작으로 약 2년간 준비과정을 거쳐 준공하게 됐다.
‘경북테크노파크 3개 센터 합동준공식’이 18일 경북테크노파크 2단지에서 열리고 있다.(사진 왼쪽 다섯번째 이철우 경북지사, 장경식 도의회의장)(사진=경북도 제공)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는 연구동과 아파트형 공장동을 갖췄다. 이곳 센터에서는 의료용 소재뿐만이 아니라 의약품, 화학물질 등 다양한 산업에 동물실험을 지원한다.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는 연구동을 비롯해 평가동이 갖춰져 있다. 철도차량부품 기업에 핵심부품 시험평가, 인증지원 및 기술지원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한다.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연구동과 실험동이 갖춰졌으며, 국제표준단체(WPC)에서 제정한 모든 표준적합성 인증시험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지정받았다. 시장 감시기관으로도 업무를 수행중이다.
한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이번 3개 센터 합동 준공으로 기존에 준공된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건설기계기술센터와 함께 연구개발센터로서 기능이 더욱 집적화돼 향후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과 기업유치에도 더욱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기대 된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 기업을 위한 새로운 연결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3개 센터를 준공했다”라며, “3개 센터 공히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이라 지역산업의 구조를 바꾸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차세대 첨단산업의 거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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