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시 공모로 선발된 상주팀 11개팀(20명)이 18일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로컬캠프에 들어갔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서울 청년들이 창업아이템을 발굴한 뒤 창업을 할 수 있는 서울시-지역연계형 청년 창업사업(넥스트로컬)이 시작됐다.
경북 상주시는 지난달 서울시 공모로 선발된 상주팀 11개팀(20명)이 18일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로컬캠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프는 경북도와 상주시, 참여 청년이 관심분야(농업·관광·문화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간담회와 문화·관광·농업 자원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앞으로 이들에게 주거 공간, 지역 현장 창업캠프 및 실습 프로그램, 지역에 정착한 청년 및 지역 창업가와의 교류 프로그램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황천모 시장은 “넥스트로컬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청년들이 상주 지역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내고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게 되길 기대한다”며, “상주와 서울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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