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8일부터 24일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진영단감 시식·판촉행사<사진>를 개최한다.
김해지역 농산물 통합마케팅과 유통을 전담하고 있는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 기간 부산시민들에게 단감시배지로 유명한 진영산 단감의 뛰어난 맛을 알린다.
시와 롯데백화점은 지역 특산물의 홍보와 판촉을 통한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목적으로 부산에서 진영단감 판촉행사를 기획했으며 앞으로 수도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대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판로 개척은 물론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해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위생관련단체와 동절기 안전관리 간담회
김해시는 지난 17일 위생 관련 단체장과 사무국장 등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절기 안전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공장, 음식점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시민의 이용이 잦은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유흥주점), 공중위생업소(이용, 미용, 숙박, 세탁, 목욕장업), 노래연습장의 소방시설을 비롯한 시설물 안전관리 요령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동부소방서에서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현장 실습을 진행했으며 전국체전 대비 위생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영업소 관리 방안도 다뤘다.
김철곤 시 위생과장은 “온열기구 사용이 많아지는 계절인 만큼 화재사고 예방을 비롯한 시설물 안전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라며 “지속적인 소통체계 구축으로 김해시가 전국 최고의 위생안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김해 합동추모제 열려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당한 민간인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69주기 김해시 합동추모제’가 지난 18일 오후 1시 김해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렸다.<사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김해시유족회(회장 안병대)는 60여 년 전 억울한 죽음을 맞은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매년 합동 추모제를 열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이번 추모제는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혼무, 전통제례, 종교의례, 희생자에 대한 묵념, 추모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유족회 관계자는 “유족회 최대 숙원사업인 희생자 위령비 건립을 위해 김해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억울한 죽음을 당한 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며 위령비 건립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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