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항국제문화축제 스텔라 댄스팀 공연 모습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10월의 가을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환상의 섬 거제는 좋은 추억만들기에 손색이 없다.
대통령 별장 임시개방에 맞춰 저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저도 방문을 예약하지 못한 관광객을 위해 탐방 유람선 운항으로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한 선상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목면 궁농항이 거제관광일번지로 떠 오른다
거제는 남부권 중심의 관광산업이 북부권으로 옮겨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환화리조트를 비롯한 매미성은 휴일이면 거제시가 준비한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도로변이 온통 주차장이 될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지난 19일 치러진 옥포항국제문화축제와 학동불꽃축제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변광용 거제시장의 천만관광객 유치 공약은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거제도 섬꽃 축제가 열리는 거제식물원 전경
오는 26일 열리는 섬꽃축제는 ‘평화의 섬! 꽃의 바다!’라는 슬로건으로 거제에서 열리는 축제 중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유리 돔 거제식물원이 임시개장해 관광객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산업이 주력사업화 된 거제는 관광산업에 초점을 맞춰 시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거제시는 종전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에서 탈바꿈해 관광산업으로 변신 중 이다.
거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보다 나은 서비스와 편의제공으로 일상에서 찌든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