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주말 및 공휴일에만 볼 수 있는 과학드라마 ‘과학식당’ 공연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지난 21일 휴관일인 월요일을 활용해 사회배려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사이언스 투어 ‘월요특별개관’을 실시했다.
이번 월요특별개관에는 부산배화학교 70여명이 참여했으며 과학관 직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인솔하고 체험형 전시물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평소 주말 및 공휴일에만 볼 수 있는 과학드라마 ‘과학식당’을 선보여 빨대스파게티, 쌀겨접시 등 신기한 먹거리로 아이들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월면걷기, 다이나믹 슬라이드, 모터보트 시뮬레이터, 4D체험관 등 과학을 온 몸으로 체험하고 천체투영관에서 쏟아지는 별과 북극곰도 만났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사회배려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오늘 하루 과학관의 문을 활짝 열었다”며 “과학문화가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2019년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월요특별개관을 비롯한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과학나눔캠프 등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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