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공예디자인학과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미술관에서 금속공예디자인, 도자공예, 가구디자인, 텍스타일디자인의 4개 전공이 함께 졸업전시 발표회를 개최한다.
경성대 공예디자인학과 졸업전시회는 4개 전공 모두가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본인이 원하는 주제로 더욱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작품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
38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앞으로 훌륭한 예술가로써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작품부터 대중적이고 실용성 있는 디자인까지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공예디자인학과 졸업생 일동은 “때로는 막막하여 정체될 때도 있었지만, 함께한 학우들, 지식의 가르침뿐만 아니라 길을 비춰주며 이끌어 주신 교수님들과 부모님들 덕분에 더욱 성장할 수 있었고, 공예디자인학과에서의 기억이 빛나는 미래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각디자인학과, 졸업작품전 ‘OPEN’ 열어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시각디자인학과는 11월 1일에서 11월 5일까지 경성대 제1미술관에서 ‘제5회 졸업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OPEN’이라는 주제로 길었던 학과 생활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며 배운 것, 느낀 것, 경험한 것들을 모두에게 열어 보여 그 열림의 순간 모두가 놀라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놀라움이 있는 열림’이 이번 전시의 콘셉트다.
전시회 포스터는 어떤 것이 담겨있는지 알 수 없는 박스에 열림에 관한 새로운 소재인 캔 뚜껑을 달아둬 어떤 방식으로 열릴지, 무엇이 나올지 상상하기 힘든 놀라운 열림이 있을 것을 암시하였고, 로고타입에서는 OPEN의 P를 !와 ?의 형태로 변경하며 콘셉트의 표현과 재미를 함께 줬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이지환 학생은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학교생활이었고, 졸업 전시회를 준비하면서도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그래도 차근차근 마무리 되어가고 있어서 다행이며 나중에 생각해보면 이것도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정한경 학과장은 “새로운 시작을 출발하는 이 시간, 여러분의 지나온 성장이 아름답고 멋있게 빛날 수 있도록 여러분을 사랑하는 교수님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동문 선후배님들의 마음을 담아 축하와 함께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언제 어디서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그리고 멋지고 아름답고 사랑스런 세상을 만드는 경성대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졸업생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미술학과, ‘기로에 서서’ 주제 졸업전시회 가져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미술학과가 11월 6일부터 20일까지 경성대학교 제1미술관에서 제36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 입체조형, 한국화 3개의 전공이 ‘기로에 서서’(At the crossroads)라는 전시 콘셉트로 전시되고, 제2미술관에서 재학생 과제전도 같은 시기에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 콘셉트에 대해 경성대 관계자는 “우리 모두는 늘 기로에 서서 고민하고, 생각하며, 선택해야 하는 것을 반복한다. 현재 학생이라는 신분을 끝내고 사회로 나아가야하는 가장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는 이 시점에서 ‘졸업전시’라는 기로에 서있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고민과 생각들로 작품을 제작하고 방향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미술학과 심준섭 학과장은 “작품 속에 스며있는 선택의 고민과 창조적인 사고가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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