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윤재상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2일 제257회 임시회(제5차 정례회)에서 의결돼 인천지역에서 생산된 쌀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소비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제정은 특․광역시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촉진활동 지원은 물론 쌀의 품질 고급화를 통한 생산·유통체계 확립 지속가능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인천에서 생산되는 쌀 브랜드는 총 18개 브랜드를 갖고 인천은 물론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지역에서 생산된 2018년산 쌀(5만1216톤)의 소비 부진으로 지역농업인 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고 시의회산업경제위원회의 강화농협통합RPC 현장방문, 농협중앙회인천지역본부, 지역 농․축협조합장, 어린이집대표, 급식업체관계자 등과의 간담회개최, 시, 산하공공기관 및 지역기업체 구내식당 등 대량 소비처와 연계한 지역 쌀 팔아주기를 추진해 142톤을 판매해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 해결에 함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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