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최근 새로이 경북 청도군 운문면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 곳이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해 운영 중인 ‘운문 로컬푸드 직매장’이 그곳이다.
순수 민간주도형인 직매장에서는 운문의 대표 특산물인 참나무 표고버섯을 비롯해 인근 지역에서 생산한 130여 품목의 농산물과 청도축협의 정육을 만나볼 수 있다.
본격 행락철을 맞아 천년고찰 운문사의 아름다운 단풍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청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인근 주민도 손쉽게 청도의 청정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어 직매장을 찾는 이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직매장을 방문한 소비자에게 청도 반시 시식회를 열어 큰 호응도 얻었다.
이승자 운문면장은 “지역주민이 주도해 우리 고장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는 모습에 청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 풍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개최
청도 풍각면은 29일 오전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풍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세칙안 심의와 함께 모아 행복금고 사업의 배분계획을 주 안건으로 각종 복지사업 현황 설명과 업무 협조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발전을 위한 100대 추진사업 중 하나인 사회복지분야 ‘행복채움 나눔냉장고’ 운영에 대해 열띤 토론도 진행됐다.
예규길 면장은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 내 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복지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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