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대구시신청사건립공론화위원장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신청사건립공론화위원회가 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 여론조사를 자제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공론화위는 31일 “최근 일부 기관에서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활용하려는 동향을 파악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가 공론화 과정에 불안정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자제를 요청했다.
김태일 위원장은 “여론조사 결과는 여론 형성의 수단으로 사용되거나 조사 주체의 목적에 따라 현실을 왜곡하기도 하고, 인지도 제고의 수단으로 사용된 전례도 있어 이에 대한 경계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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