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수상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대경대 제공)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경대(총장 이채영)는 이 대학 호텔조리마스터전공이 지난 23~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제8회 한국음식 교육기부 진로체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쳐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시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대경대를 포함한 전국 30여개 대학과 조리학원 등 조리 관련 150팀이 참가했다.
이 대학 호텔조리마스터전공은 혼합 단일팀으로 출전, 푸드 테이블 전시, 라이브 코스 등의 경연을 펼쳤다. 대회 전 부문을 통틀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대상은 대경대 한 팀이 받은 것.
호텔조리마스터전공 나용근 학과장은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캠퍼스 내 산업체 현장 실무를 그대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각종 조리경연에서 뛰어난 수상실적을 내게 해, 전국에서 우수 실력을 인정받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Experience Up을 기반으로 국내·외 조리경연대회 출전을 통해 학생들의 조리 실무 역량 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채영 총장은 “대경대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고난이도 기술 및 예술성을 함양한 창의 융·복합형 요리 인재 양성에 적극 힘쓸 것”이라며, “학생들이 전통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요리 감각을 갖춘 전문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