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5일 금천면 동곡리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 산동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박기호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등을 포함한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산동분소는 운문, 금천, 매전 지역에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4억여 원으로 부지 6855㎡, 건물 777㎡의 규모로 신축됐다.
트랙터, 승용관리기, 퇴비살포기 등 42종 157대의 장비를 갖춰졌으며 처음 접하는 농기계를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실습장까지 마련됐다.
농기계 사용은 사용일로부터 2주 전 전화 접수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 임대기종 및 수량을 늘리고 농기계운반 서비스를 추진해 농사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2019 공직자 인구교육 실시
청도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공직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사회 극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승우 인구교육 전문강사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의 당면 현실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와 ‘육아’로부터 출발한 선진국들의 사례 등을 설명했다.
이승율 군수는 “공직자 모두 이번 저출산·고령화 극복 인구교육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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