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6개 단체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했다.
김해시는 1회용품 사용량 줄이기에 김해상공회의소 등 6개 단체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상의,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 대한제과협회 김해시지부,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 대한숙박업중앙회 김해시지부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단체는 △사무실, 회의실에서 1회용 컵과 용기 사용하지 않기 △장바구니, 우산꽂이 등을 사용해 1회용 비닐봉지 줄이기 △세탁소 비닐봉투 사용 억제하기 △구성원 대상 1회용품 줄이기 실천교육과 캠페인을 펼쳐 나간다.
시는 자원순환도시 실현을 위해 ▲초등학교, 마을회관 등지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폐자원 교환행사 ▲생활환경해설사를 통한 대면홍보 ▲폐아이스팩 수거 재이용 등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23년 전국체전 때 시를 찾을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생활쓰레기 10% 줄이기, 무단투기 근절에 노력 중이다.
허성곤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1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이 56만 김해시민 모두에게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선7기 시민 공약평가단 출범
김해시 민선7기 시민 공약 평가단이 출범해 허성곤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위촉식과 1차회의를 개최했다.
김해시는 5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선7기 시민 공약평가단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 공약평가단은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시민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시정 방침대로 일자리경제도시, 가야문화교육도시, 희망복지도시, 친환경미래도시 4개 분과로 나눠 편성했다.
앞으로 2년간 민선7기 161개 공약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조정이 필요한 공약은 적정성 여부를 심의하는 등 공약 이행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날 첫 회의는 역할 교육, 단장과 분임장 선출, 민선7기 공약이행 추진상황 보고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회의는 내달 한차례 더 진행되며 공약 조정을 위한 적정성 여부 심의, 공약 이행에 대한 평가와 권고안 제시 등을 논의한다.
민선7기 공약은 4대 분야 161개로 이미 완료된 사업은 총 39건(24.2%)이며, 정상추진 115건(71.4%), 장기추진 7건(4.4%)으로 완료사업 포함 정상 추진율이 95.6%에 달한다.
허 시장은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대내외 행정여건 속에서 단순한 의견수렴을 넘어 시민이 원하는 완성도 있는 공약 이행이 되도록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김해시 최초로 최고 등급 SA를 획득한데 이어,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 하는 등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통한 책임행정 실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