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는 지난 6일 김해시를 방문해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시장형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김해시니어클럽 늘솜참기름사업단의 들기름 제조기계 구입비로 사용된다.
하영민 김해사업소장은 “작년 협약식을 시작으로 올해도 기탁금을 전달했다”며 “어르신들의 일자리 증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2018년 7월 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와 시장형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지원금 2000만원으로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인 실버카페(달보드레)를 개소했다.
허성곤 시장은 “잊지 않고 올해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며 급속한 고령화로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해마다 많아지고 있는데 필요한 곳에 잘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 추진
김해시가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억원을 투입해 지능형 CCTV 44대를 설치한다.
김해시는 여성과 어린이 치안약자 보호를 위해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3억원(도비 9000만원, 시비 2억1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범죄취약지역 10곳에 지능형CCTV 44대를 설치한다.
새롭게 도입하는 지능형CCTV는 이상음원감지장치를 설치해 비명 등 일정기준 데시벨 이상의 소리를 감지 시 365안전센터 모니터에 팝업창을 띄워 현장의 영상을 실시간 전송한다. 범죄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5개 공중화장실별로 비상벨과 범죄증거 확보를 위한 블랙박스CCTV를 각 1대씩 설치한다.
김해시 365안전센터는 현재 CCTV 3042대를 모니터하며 올해 CCTV 영상정보 1652건을 경찰서에 제공해 사건, 사고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줬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CCTV 설치를 확대해 위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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