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포항테크노파크와 지난 4~5일 양일간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대회의실,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대회의실에서 유망강소기업 CEO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 포항테크노파크원장,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장, 포스텍 산학협력단장, 유망강소기업 CEO 및 PM 등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여건 조성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종봉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장의 ‘중소기업 R&D 현황 및 방향’ 특강과 정우성 포스텍 교수의 ‘도시의 법칙을 찾아서’ 특강이 진행됐다.
시는 오는 11일과 12일 각각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한동대를 방문, PM 전담기관 방문 CEO 간담회를 열고 기업 지원방안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에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기술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65개사가 지정됐다.
시는 ▲기업진단 컨설팅 ▲마케팅 지원 ▲기술지원 ▲경영 및 품질혁신 지원 ▲1사 1PM(Project Manager) 밀착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를 비롯한 연계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을 하고 있다.
# 항공이용 관광객 유치 위한 아이디어 발굴
포항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한 ‘항공이용 관광객 유치방안 발굴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항공항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항공관광객 유치, 학생단체수요 및 기업체 출장 수요 창출 방안, 공무원 포항공항이용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송경창 부시장은 “지역이 갖고 있는 역량을 결집해 위기를 공항발전의 기회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시녹화· 및 도시림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5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도시녹화 및 도시림 등의 조성·관리 심의 위원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위원회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 2항에 따라 시의회 3명, 시민단체 2명, 전문가 6명, 공무원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포항시 도시녹화 장·단기 계획수립 및 추진과제 발굴 ▲녹지시설 계획 및 설계자문 ▲도시림 등의 조성·관리 계획의 수립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위원 위촉식과 더불어 ‘포항시 도시림 등의 조성·관리계획’ 심의가 진행됐다.
위원회에서 심의한 ‘포항시 도시림 등의 조성·관리계획’은 산림청에서 수립한 ‘제2차 도시림기본계획’을 상위계획으로 하는 지자체 단위의 도시림 조성·관리계획이다.
목표연도인 2027년까지 ▲도시숲 네트워크 체계정립 ▲도시숲의 양적확대 및 질적 증진 ▲지속가능한 도시숲 조성기반 구축 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 정책과 GreenWay 프로젝트의 연계를 통해 포항이 녹색 도시로 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화꽃 향기 가득한 형산강수변, 감성체험장으로 변모
포항시가 형산강수변에 조성한 국화단지가 체험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체험장에 해설가 2명을 배치해 국화 식생이야기, 국화차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형산강 수변에 식재된 국화가 형형색색으로 피어나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로 국화의 향연을 펼쳐지고 있다.
젊은 남녀들이 사랑을 고백하면 이뤄진다는 ‘다육이 커플 포토존’ 등이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고 하고 있어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조철호 형산강사업과장은 “시민들이 형산강 수변에서 가을의 만끽하고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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