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림농협에서 펼쳐진 농업인 행복버스 모습.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농업인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경남 전역을 부지런히 누빈 경남농협 농업인 행복버스가 6일 김해시 생림농협(조합장 정광대)을 끝으로 2019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생림농협 관내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강인) 의료진의 한방진료와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농사일과 노인질환으로 지친 고령 농업인의 건강을 보살폈으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돋보기도 무상으로 배부해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명곤 본부장은 “경남농협 행복버스는 내년에도 의료와 문화복지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며 “건강하고 신명 나는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된 농촌지역을 찾아 다양한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추진하는 종합 농촌복지 지원사업으로 경남농협은 올해 9회에 걸쳐 총 7천여 명을 지원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 활동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과 두산중공업(상무 원준연)은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6일 의령군 용덕면 가미마을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펼쳤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경남지역본부·의령군지부(지부장 오재덕)·의령농협(조합장 김용구), 두산중공업(상무 원준연), 가미마을(이장 김기태)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마을 벽화그리기, 영농철 일손돕기, 농로보수 작업 등 마을환경 정비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지난 7월 경남농협·두산중공업이 함께 펼친 ‘우리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데 뜻을 모아 진행됐다.
하명곤 본부장은 “두산중공업이 명예이장 마을인 가미마을에서 두산중공업 직원과 함께 마을 벽화 그리기, 환경정비 활동, 일손돕기를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깨끗한 자연경관 유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에서는 오는 21일에도 진주시 미천면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천시농협 임직원봉사단 결성...사천 정동면서 농촌봉사활동 펼쳐
농협사천시지부(지부장 서준호)와 관내 농·축협 조합장과 직원으로 구성된 사천시농협 임직원 봉사단이 6일 결성돼 첫 활동으로 사천시 정동면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사진>
27명으로 이뤄진 사천시농협 임직원 봉사단은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상부상조의 협동조합 이념에 의한 농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지역에서의 진정한 농협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결성돼 출발했다. 봉사단은 매년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첫 봉사활동으로는 사천시 정동면 복상마을을 찾아 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불 100채를 수거해 세탁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수확철을 맞이하여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단감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또한 농업인행복콜센터에 등록된 ‘돌봄대상자’ 중 취약농가를 선정해 도배·장판 등 주거환경 개선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서준호 농협사천시지부장은 “농협 이념의 근간이 되는 협동조합정신을 이어가고 어려운 농촌이웃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사천시농협 임직원 봉사단은 지역민을 위해 낮은 자세로 나누는 기쁨과 행복한 동행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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