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협력 병원장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제성모병원)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최근 인천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제1회 협력 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의료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공동 성장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53개 협력 병원 원장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혜경 인천시 보건정책과장의 ‘인천시 지역보건의료계획(2019~2022)’을 시작으로 국제성모병원 구본대 교수의 ‘치매의 최신지견’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신포괄수가제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범사업 시행 전 의료협력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의료기관의 의견 수렴 및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인 병원장은 “먼저 국제성모병원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협력 병원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의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의료기관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제성모병원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건강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광래 인천시 의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병원장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가 하나로 연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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