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2018년 낙동강수계관리기금사업 종합 성과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 설치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김해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2018년 낙동강수계관리기금사업 종합 성과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 설치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김해시는 기관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받았으며 2020년 수계관리기금 5억원 증액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내실 있는 수계관리기금사업을 위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포상하며 김해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4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수립과 집행 적정성, 성과 달성 여부 등 2개 분야 6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으며 김해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낙동강수계기금은 물이용부담금을 재원으로 낙동강수계의 수자원과 오염원의 관리를 위해 조성된 기금으로 김해시는 올해 160억원의 낙동강수계기금을 지원 받아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운영, 비점오염점감사업, 수질오염총량관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황희철 김해시 수질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수계기금의 투명성 확보와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동부보훈지청과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진행
김해시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날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가구를 찾아 명패를 부착했다.
김해시는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기념해 13일 조현명 부시장, 안주생 동부보훈지청장과 3.1동지회 김해지회장인 이광희 시의원이 독립유공자 가구를 찾아가 명패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부시장 등은 김해에 주소를 둔 독립유공자 유족 25명 중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 조용명(1897-1949) 지사의 자녀 조철순(81)씨 집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부착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지사는 1919년 4월 12일 당시 김해군 장유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해 활동하다 체포됐으며, 정부는 이 같은 공훈을 기려 2019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이번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는 관내 국가유공자 총 3772명에 대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올해는 독립유공자, 민주유공자, 6.25참전 유공자 등 1261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월남참전유공자, 2021년에는 국가유공자 수권 유족에 대해 명패를 부착한다.
조 부시장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자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에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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