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만 총 2만2251명이, 대구지역에는 2만7772명이 지원했다. 올해 대구·경북지역 내 수능 결시율(1~4교시)은 10.40%로 지난해 9.52%보다 다소 상승했다.
이날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하는 수험생들은 경찰의 도움으로 아슬아슬하게 시험장에 도착하기도 했다.
구미에서는 수험쟁이 예비 소집에 나오지 않아 수능장소를 착각하고 다른 장소에 도착했으나 경찰차로 무사히 시험장까지 갈 수 있었다.
안동에서는 수험생이 계단에서 올라가다가 넘어져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에 긴급 이송되기도 했다. 수험생은 지침에 따라 병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정상적으로 시험을 치뤘다.
부정행위는 총 13건으로 집계됐다.
포항지역의 한 재수생은 1교시에 시험이 종료된 이후에도 답안을 작성하다가 적발됐다.
상주의 한 검정고시생은 4교시 탐구영역을 응시하던 중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문제지를 풀었다.
휴대폰과 디지털시계 등 반입금지 전제제품을 소지한 학생들도 다수 있었다.
수능 부정행위자는 자술서를 작성한 후 즉각 귀가 조치됐다.
삼수에 도전한 김지은 양은 “올해 수능은 느낌이 좋았다. 원하는 대학에 꼭 들어가서 남자친구도 사귀로 캠퍼스의 낭만을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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