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가 ‘2019년 경북도 자원봉사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산시는 18일 문경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19년 경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원봉사 활성화 실적을 분석하고 우수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및 시군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자원봉사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된다.
자원봉사 참여실적, 자원봉사 활성화 및 공무원 자원봉사 활동실적 등 1년간의 지자체별 활동실적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지 확인을 통해 평가한다.
시는 우수사례로 제출한 공동주택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마주 여는 이웃, 마주 여는 마을’ 프로그램과 자원봉사를 통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전지적 유학생 시점’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장식 부시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으뜸 컬러풀 콘테스트’ 개최
경산문화원에서는 외국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난 16일 경산시 여성회관 강당에서 제1회 ‘으뜸 컬러풀 콘테스트’ 행사를 개최했다.
타지에 계시는 부모님께 안부편지를 쓰는 이번 콘테스트에서 ‘으뜸 헬로상’은 키로라(우즈베키스탄), ‘으뜸 가족상’은 베트남에서 네 자매가 한국으로 시집와 함께 참가한 쩐김띵, ‘으뜸 자랑상’은 사랑의 배터리를 불러 큰 박수를 받은 아니샤 이즈미(인도네시아)가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이부희 경산문화원장이 준비한 왕복 비행기 티켓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부희 경산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심어주고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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