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구자영 중부지방 해양경찰청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은 최근 구자영 중부지방 해양경찰청장을 초청해 ‘해양교통안전공단과 초격차’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공단의 새로운 출범에 따라 해양 안전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강연은 ‘해양경찰과 KOMSA’, ‘KOMSA의 현재’, ‘데이터를 통한 KOMSA의 가치, ’KOMSA를 위한 초격차‘ 등 총 4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이 제시됐다.
구자영 중부지방 해양경찰청장은 ‘KOMSA를 위한 초격차’ 방안으로 ▲자체업무 가치창조 ▲직원들의 자부심 부여 ▲성과공유를 통한 효율성 제고 ▲현장업무 실시간 공유를 통한 조직 활성화 등 4가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구 청장은 “초격차는 다른 사람들이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格)”이라며 “KOMSA가 한국의 독보적인 해양교통안전체계를 만들어 가는 기관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해양경찰청은 지난 2018년 11월 해양안전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선박의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 학술자문 및 연구지원 등을 협력하고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