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4일 서포면 소재 식당에서 송도근 사천시장, 정기현 사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상공인 임원과 지역 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 송도근 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부진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에 대한 질의 답변 순으로 2시간 정도 진행했다.
이날 상공인들은 어려운 경기사정을 감안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예산 증액을 건의했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사항을 질의했다
송 시장은 “이자차입금을 최대한 지원하고, 필요한 시책이 있으면 시의회와 협의해 예산반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삼천포~제주도 페리호 조기도입, 영복항에 호복포항 사업을 추진, 송포농공단지 첨단산업단지 추진사항과 대한민국 제2관문 공항 유치활동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지역상공인의 의견을 청취했다.
송시장은 이어 “대한민국 제2관문 공항유치 활동에 사천상공회의소 등 지역 기업인들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강조했다.
#사천행복교육지구, ‘꿈끼 사천얼 체험캠프’ 운영
사천교육지원청은 16일 관내 유·초·중·고등학생 및 가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사천바다케이블카, 각산, 사남 초전공원(뽀작뽀작놀이터)에서 사천행복 교육지구 ‘꿈끼 사천얼 체험캠프’를 운영했다.<사진>
행사 관계자는 “이날 가족친화 캠프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서로에 대한 배려로 가족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간이 됐다”며 “사천의 체험 자원 활용으로 지역 홍보 및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참여한 학생들과 가족들은 몸소 체험하는 과정에 참여하며 적극적이고 열렬한 호응을 보여 행사의 의미를 더 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자 지역교류활동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지난 16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창원시 소재)에서 ‘2019년 학교폭력예방 밀양·사천 또래상담자 연합회 지역교류활동’을 지원했다.<사진>
이번 지역교류활동에서는 관내 2개교 고등학교 또래상담자 10명과 밀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또래상담자 8명이 참석해 또래상담자의 기본자세 및 상담기법에 대해 토의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다양한 의사소통 표현을 함께 하여 또래상담자로서 자신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소개를 시작으로 또래상담자들의 기본자세 및 상담기법에 대해 이야기 나눴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북돋았다.
이번 지역교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 어색함이 있었지만 모둠별로 미션을 수행하고 함께 활동하다 보니 또래 상담자로서 자부심과 소속감을 느꼈다. 또한 교류활동을 통해 각 지역의 또래 상담자의 다양한 활동에 대하여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래상담자는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상담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돕는 활동이다. 관내에는 초․중․고등학교 18곳에서 또래상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각 학교의 또래상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에 대한 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 지원 등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찾아가는 상담 및 교육, 부모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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