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간담회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관내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의 애로청취를 위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초청해 진행됐다.
김성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지역 화장품 관련 중소기업 10개 업체 대표, 대구·경북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비즈니스지원단 등 대구·경북지역 5개 지원기관이 참가해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자유토론 형식으로 열린 간담회는 참석자들이 스스럼없이 애로사항을 이야기하고, 김성섭 청장이 즉석에서 답을 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및 기업지원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구한의대의 Make Space(창작지원센터)를 활용한 개발기술 상용화 지원과 기술개발 지원 등 K-뷰티 사업과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설명 및 기업이 당면한 불합리한 법적 규제 완화를 위한 토론도 가졌다.
대구한의대 박수진 산학협력단장 겸 LINC+사업단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애로해결의 기회가 마련되길 바라며 대구·경북 화장품산업 성장을 위한 산·학·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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