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대구 수성을위원장이 지난 7월 20일 수성구청 강당에서 있은 여성·실버·청년위원회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수성을지역위원회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수성을위원장이 오는 29일 오후 4시 대구 수성스퀘어 컨벤션홀에서 ‘가지 않은 길’ 출판기념회를 연다.
로버트 프루스트의 시에서 제목을 가져온 ‘가지 않은 길’은 3부로 나눠져 있다.
1부는 저자 자신의 성장사를 다룬다. 시골에서 태어나 대구로 유학 오기까지의 과정과 경찰대학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청춘을 바친 경찰관 시절, 이후 시련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야기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수성을지역위원회 제공)
2부는 대구 이야기다. 임진 의병과 일제 강점기, 민주화를 거치면서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애국심과 자부심의 도시 대구의 위대한 정신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 해방 이후 대구 정치사를 통해 대구가 강한 야성의 도시였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3부는 저자와 대구와 대한민국의 이야기다. 저자가 대구에서 험지인 민주당을 왜 선택했는지, 정치인으로서 포부는 무엇인지, 대구 보수화의 원인과 대구사람들의 큰집 의식, 대구가 변해야 대한민국이 변한다는 소신과 험지를 택한 각오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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