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그룹 좋은데이나눔재단은 21일 경남 창원시청 광장에서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 참여하고 나눔 명문기업에 선정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의 첫 시작을 알렸다.(왼쪽부터 한철수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경남=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무학그룹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지난 21일 경남 창원시청 광장에서 열린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 참여하고 나눔 명문기업에 선정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의 첫 시작을 알렸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이 참여하는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경남’이란 슬로건 아래 경남 사랑의 열매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여 행복한 경남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은 켐페인이다.
이날 무학그룹은 ‘나눔 명문기업’ 출범식 1호 기업으로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이 좋은데이나눔재단을 대표해 기념사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무학그룹 좋은데이나눔재단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2천만 원을 최초 기탁하고 2020년 4천만 원, 2021년 4천만 원을 기탁함으로 총 1억 원을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동절기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취약 주거환경개선사업, 무료급식 봉사 등에 사용된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단순 기부금 전달이 아닌 봉사활동에 무학 임직원과 좋은데이청년봉사단과 함께 직접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최재호 무학그룹 최장은 “희망 2020 캠페인의 좋은 취지에 동참하게 됐는데 나눔 명문기업에 등재돼 더욱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희망 2020 캠페인에 많은 지역민이 함께 동참해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 무학은 앞으로도 지역 소외이웃에 따뜻함을 전하는 활동들로 지역민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무학그룹의 공익법인인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재가 정신장애인을 위한 비치코밍 활동, 겨울철 김장김치와 연탄 나눔, 어르신 무료의치 제작지원 및 노인대학후원, 사랑의 떡국나눔, 저소득 가구 주거환경개선,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후원 등 사랑나눔 실천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1985년 무학장학재단으로 출발해 지금에 이르렀다. 1994년 현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기업의 성장에 맞춰 사회공헌활동의 규모와 범위 또한 늘려가고 있다.
무학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매년 좋은데이나눔재단에 출연해 2019년 기준 약 236억원의 자산을 바탕으로 희망장학생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 수혜자 중심으로 지역 기초단체를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나눔문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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