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열린 위촉식 모습. 사진 중앙이 김성훈 자문위원.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양산갑 지역에 출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윤치원)은 지난 22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있는 합천에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배대화(경남대 한국어문학과) 교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추천 임명됐고, 11명 신임 정책자문위원이 함께 위촉됐다.
신임 자문위원장인 경남대 배대화교수와 함께 ▲문화정책분야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국회 보좌관) 도시재생분야 창원대 건축학과 유진상 교수 ▲예술경영분야 극단 큰돌 전민규감독 ▲창원대 남상훈 교수 ▲창원대 이병훈 교수 ▲영남지역문화전문가협회 허모영 회장 ▲통영국제음악단 이용민 본부장 ▲경남작가회의 박덕선 회장 ▲국악단 소리바디 신성욱 고문 ▲지역스토리텔링연구소 김태훈소장 등이 신임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1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자문위원들은 경남도문화예술진흥원 전반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자문을 담당한다.
△진흥원의 기본정책 문화컨텐츠 개발연구 △장단기 발전계획 △창작지원 문화예술인 복지사업 △새로운 정책 및 행정개선 관련 사항 등 분기별 회의를 통해 윤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에게 자문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도민의 일상적 삶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함으로써,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 사화문화예술교육 지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사업, 문화예술교육 학술 연구 및 조사, 문화예술교육 국제교류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신임 김성훈 자문위원은 경남 양산출신으로 동아대 법대와 경희대 일반학대원 법학과를 수료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경남대 체육학과 인제대 행정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남도의원을 역임하고 입법정책연구회와 경남예총 대외협력위원장으로 문화예술체육 분야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성훈 자문위원은 “경남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그동안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력하나마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문화예술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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