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구에서 집회하는 전 협력사 대표들.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삼성중공업은 지난 22일 본보가 보도한 ‘거제조선소 퇴출협력사 상경 투쟁 펼치는 까닭’ 기사와 관련해 25일 입장을 밝혔다.
삼성중공업 측은 “삼성그룹 본사가 모여 있는 서울 서초구에서 집회하는 삼성중공업 전 협력사는 계약이 해지되거나 퇴출된 협력사가 아니다. 스스로 철수한 협력사”라고 밝혔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협력사가 기숙사를 건립할 경우 사내협력사 기숙사 지원제도 기준에 의거해 대출이자를 지원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원제도 기준에 의해 지원만 했을 뿐 일체 관여한 바가 없다. 철수협력사가 주장하는 기숙사 인수에 대해 약속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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