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달 열린 보문호반 힐링걷기 행사(사진=경북관광공사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11월 ‘보문호반 힐링걷기 행사’가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첫눈 특별이벤트’, ‘첫눈아 내 소원을 들어줘’, ‘크리스마스 엽서쓰기’ 등 눈과 겨울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준비됐다. 보문호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겨울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공사는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이후 첫 보문호반 힐링걷기를 맞아 눈이 내리는 스노잉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 모두 특별한 첫눈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날 공사는 내년 세계로 열린 관광 대구·경북 구현과 외래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홍보물 및 핫팩 배포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도 진행한다.
한편 보문호반 힐링걷기(달빛걷기)는 2014년 3월 처음 열어 지금까지 누적 참가자 수가 수만 명에 달할 정도로 보문호반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리며, 행사 참여 신청은 (사)한국체육진흥회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 당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접수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성조 사장은 “첫눈과 함께하는 보문호반 힐링걷기를 통해 시·도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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