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영국 런던에서 매해 열리고 있는 ‘Food Matters Live 2019 전시회’는 건강·복지·실버산업 분야의 식품 및 음료와 관련한 제품 전시 뿐 아니라, 컨퍼런스도 동시 진행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모이는 국제적인 건강&웰빙 식음료전시회이다. 올해에는 독일, 스페인, 미국 등 약 60여 개국에서 참가, 세계 각국의 웰빙 관련 식품 트렌드를 공유했다.
‘The CEO 공모전’은 LINC+사업의 4개 특화분야(코스메슈티컬, 리빙케어, 셀프케어, 기능성바이오)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에게 해외 박람회 참관의 기회를 부여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용화 수준으로까지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영국 런던 건강&웰빙 식음료 전시회에 참관한 학생들이 기업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대학에 따르면 이번 영국 런던 전시회에 참관한 학생들은 (주)마리의 뷰티움 얼티밋 아이래쉬 그로스 세럼 홍보 및 마케팅 아이디어, 이노한방의 말똥말똥 후속제품 개발 아이디어, (사)한국운동재활복지협회의 밸런스코어 홍보 및 마케팅 아이디어, (주)내츄럴엔의 자연유래 원료를 활용한 메디푸드형 신제품 레시피 개발, (주)리앤투네이쳐의 5일 동안 바이오식품 홍보 및 마케팅, 제형 개발 아이디어 등 5개사 공모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해 선발됐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발된 학생들은 Food Matters Live 2019를 통해 건강식품, 유기농, 발효식품 등 건강을 중시하는 세계적 트렌드에 초점을 두고 식자재 원료 활용 방안, 이너뷰티와의 접목, 제품의 마케팅 및 홍보 전략 등에 대해 견문을 넓히고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전시회를 다녀온 바이오산업융합학부 이태현 학생(4년)은 “이번 전시회 참관을 통해 기업에서 홍보와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며, “특히 취업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수진 LINC+사업단장은 “LINC+사업단은 학생들에게 THE CEO 공모전을 통해 싱가포르 아시아 더마 전시회와 영국 런던 건강&웰빙 식음료 전시회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라며, “이러한 해외 전시회 참관은 단순히 해외를 방문해 도출하는 일회성 제안서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의 글로벌 취창업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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