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흥재가 자신이 쓴 책 ‘문과1등 이과1등 : 유튜브 1등의 탄생’ 100권을 기증했다
김해시는 개그맨 신흥재가 자신이 쓴 책 ‘문과1등 이과1등 : 유튜브 1등의 탄생’ 100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식은 지난 28일 오후 3시 시장실에서 열렸다.
SBS 10기 공채 개그맨인 신흥재는 구독자 61만명의 인기 유튜브 채널 ‘1등 미디어’를 개설해 매번 새롭고 재치 넘치는 콘텐츠로 구독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김해 출신으로 김해시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문과1등 이과1등’은 ‘1등 미디어’의 첫 번째 기획도서로 노력과 열정만 있다면 누구든 자신의 분야에서 1등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이다. 기증도서는 90개 초·중학교에 나눠줘 많은 학생들이 읽도록 할 예정이다.
신흥재는 “고향인 김해시에 제 책을 처음으로 기증해 뜻깊다”며 “고향 후배인 많은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감을 키워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시 학생들을 위해 선뜻 본인 책을 기증해주신 신흥재님께 감사드리며 우리시 홍보대사로서 지속적인 애정을 가지고 고향인 김해를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공 노하우 좀 공유합시다”...삼방시장 견학장소로 인기
김해 삼방시장이 타지역 전통시장 견학 장소로 인기르 ㄹ끌고 있다.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삼방시장이 정부 각종 육성사업 선정 등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다른 지역 전통시장의 견학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1990년대 형성된 삼방시장은 2013년 시설 현대화 사업을 시작으로 현대적인 모습을 갖췄고 2016년 골목형 시장 지원사업으로 더 발전한 모습을 이뤘다.
특히 2018년, 2019년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도 공모에도 선정돼 3년 연속으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발전을 거듭한다.
삼방시장이 국내 전통시장 선진지로 타 지역 시장 상인들이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한 것은 골목형 시장 지원사업 이후인 2017년부터이다.
상인회에 따르면 인근 부산과 울산은 물론 대구, 전남, 전북, 서울 등지 첫걸음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지역선도시장 등 여러 전통시장 상인 1000여명이 다녀갔다.
지난 20일에는 양산 서창시장 상인과 양산시 관계자 20여명이 방문해 삼방시장 안오영 상인회장의 특강을 듣고 시장 곳곳을 견학했다.
삼방시장은 외형적인 발전뿐 아니라 상인들도 화재안전교육부터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 가격·원산지 표시 등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 이용객과 어린이, 상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람쥐 미니기차 운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깔끔한 상품 진열,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작지만 강한 시장이라는 이미지로 전국 전통시장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안 상인회장은 “다양한 지역의 전통시장 상인회와 상인들이 방문하고 있고 우리 시장 역시 견학 오신 모든 분들에게 전통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방시장은 오는 12월 7일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마련해 김치 400포기를 어려운 이웃과 나눈다. 시장은 5년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소외계층에 김장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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