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마을 전통요리 메뉴개발 시연회’ 참석자 단체사진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와 (사)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대표 서혜승)는 어촌특화 산업화지원사업으로 지역 맞춤형 ‘어촌마을 전통요리 스토리텔링 상품개발’ 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촌마을의 경쟁력을 높여 마을의 소득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한 것.
이번 특화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전통요리와 퓨전 요리를 개발하고, 마을주민들이 개발된 메뉴를 바로 운영할 수 있도록 그 비법을 전수하는 것
올해 어촌마을 전통요리 메뉴개발을 추진하는 마을은 영덕·울진 3개마을과 포항·경주 3개 마을로 총 6개 마을이다. 지난달 21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는 울진 기성마을 ‘참도박 백설기’, ‘참도박 쿠키’, 울진 봉수마을 ‘민들조개 해장국’, ‘민들조개전’, 영덕 창포리는 ‘청어 과메기삼합’, ‘청어 알밥요리’ 등의 시연회를 가져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연은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이재심 교수와 연구원들이 진행했다. 경주 나정2리, 포항 대보2리, 포항 죽천리는 이번 달 5일 약선요리명장 1호인 윤희숙교수를 초빙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화된 소스와 간편조리가 가능한 팩으로 상품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관련 컨설팅 및 지원은 창의지식개발원 김영아 원장이 진행한다.
서혜승 교수(오른쪽 첫번째), 김영아 원장(오른쪽 두번째)이 사업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영아 창의지식개발원장은 “이번 ‘어촌마을 전통요리 스토리텔링 상품개발’ 을 통해 어촌마을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지원사업을 펼치겠다.” 며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끌 것” 이라고 말했다.
특화지원 사업의 전체 기획을 담당하는 서혜승 교수(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이사장)는 “어촌마을은 먹거리 자원이 풍부하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재료들이 많지만 성인위주의 식단과 차별성 없는 음식들이 많다.“ 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단위 방문객이나 해산물이 익숙하지 않는 사람들도 좋아할 수 있는 메뉴 개발로 어촌 마을이 더 친숙해지고 인기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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