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3일 ‘2019 하반기 국외전담여행사 상생발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도 지정 국외전담여행사 대표들이 함께했다.
올해 국외전담여행사 활동사항과 사업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해외시장별 관광분야 정보 공유를 위해 추진됐다.
‘2019 하반기 국외전담여행사 상생발전 간담회’가 3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간담회는 올 한 해 동안 외래관광객 유치 실적이 우수한 여행사에 대한 시상과 감사패 전달,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외전담여행사 제도는 경북도가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2월 전국 공모를 통해 10개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전담여행사는 신규 관광상품 개발, 국제관광박람회 및 홍보설명회 공동 참가, 타깃 국가별 현지 여행사 대상 세일즈콜 등 해외 판촉활동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르면 ‘신승여행사’를 비롯한 중화권 전담여행사들은 경주·안동에서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영해 대만 단체관광객 유치에 큰 기여를 했고, 성장시장인 동남아권 전담여행사들은 지방공항과 연계한 상품 개발과 해외 현지 마케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공감씨즈’와 ‘아리랑투어써비스’는 올해 일본과 베트남에 개소한 경북관광홍보사무소 운영 업체로 선정돼 현지 여행사와의 네트워킹 구축과 상품개발 팸투어 진행 등 경북관광 인지도 제고에 주력해왔다.
도 김병곤 관광마케팅과장은 “2020년 본격적인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외전담여행사와 함께 대구·경북 대표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판촉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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