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미래전략기획단은 4일 인제대학교 인당관에서2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4일 오후 5시 인제대학교 인당관에서 김해미래전략기획단의 제2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신산업분야 2020년 정부 예산동향을 공유하고 특히 DNA(Data, Network(5G), AI)와 BIG 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산업(4.7조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2.1조원) 등 내년 정부 집중 투자계획에 발맞춰 기획과제 발굴을 논의했다.
이날 기획단 미래신산업팀은 김해지역 사업체의 약 12.5%인 930여개 업체가 소규모 자동차부품생산업체인데 착안해 미래자동차 지능모듈부품 신뢰성·안정성 시험기반 구축사업을 제안했다.
또 최근 이슈화된 일본의 반도체부품 수출 규제 강화에 따른 정부 대응책에 부응해 핵심소재, 부품, 장비산업 분야 강소기업 발굴 등 다양한 기획과제 제안이 나왔고, 경남테크노파크 등 협업기관과 논의 후 구체적인 사업과제로 발굴하기로 했다.
김해미래전략기획단은 국내 유일 의생명, 의료기기 분야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시와 인제대가 지난 10월 1일부터 운영 중인 협의체다.
교수진과 공무원 54명이 의생명산업, 미래신산업, 스마트산업, 식품특화산업 4개 팀으로 나눠 분야별 특화산업을 발굴하고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전략산업을 제안한다.
시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획기적인 변화와 성과를 얻을 수 없겠지만 미래전략기획단에서 논의하고 있는 4개 분야 산업이 미래 먹거리, 전략산업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꾸준히 준비해 각종 국가사업을 우리시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례 시례리 도랑품은 청정마을 준공식
김해시는 4일 진례면 하촌마을 일원에서 ‘진례면 시례리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해시는 지난 4일 진례면 하촌마을 일원에서 ‘진례면 시례리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18년 6월 ‘맑고 깨끗한 도랑, 모두가 잘사는 청정마을’이라는 비전을 갖고 마을주민과 참여기관 간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도랑 수량 확보와 환경정비, 창포 및 미나리 식재 등으로 수생태계를 복원해왔다.
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낙동강 권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18년 5000만원, 2019년 1억5000만원 등 총 2억원의 사업비를 낙동강수계기금으로 지원받아 주민들과 민간보조사업자인 (사)한국생태환경연구소와 함께 도랑을 가꿨다.
시 관계자는 “시례리 마을주민들의 환경 의식 전환 속에 오염된 도랑을 복원했다”며 “마을주민의 지속적·자발적 참여를 통해 낙동강의 수질과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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