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제 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우측부터) 넥센타이어 안희세 글로벌영업BG장, 넥센타이어 양산공장 정복섭 생산2팀장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초고성능타이어(UHPT)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증가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1995년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이후 꾸준히 해외 각국을 대상으로 타이어를 수출하며 2018년도에는 9억불 수출탑을 수상, 지금까지 전 세계 180여개국 900여 딜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오고 있다. 수출이 전체 매출액의 7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자동차 시장의 위축, 그리고 업체간의 경쟁심화 속에서도 넥센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에 따른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 그리고 각 지역별로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전략을 펼쳐오며 수출 강화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또한 이날 10억불 수출탑 수상과 함께 유성완 두바이 지점장이 대통령표창을, 정복섭 양산공장 생산2팀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작년 미국, 유럽 R&D 센터 신축 확장을 비롯해 올해 서울 마곡에 중앙연구소 건립 및 체코에 위치한 유럽 공장 가동에 따라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글로벌 4대 거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생산능력과 품질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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