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는 네팔 체육청년부(Ministry of Youth & Sports) 산하 NYC(National Youth Council) 사무총장과 주한네팔인협회 회장을 12월 4일 경상대학교에 초청하여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네팔 체육청년부(Ministry of Youth & Sports) 산하 NYC(National Youth Council) 사무총장과 주한네팔인협회 회장을 지난 4일 초청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대학교 이상경 총장은 “네팔 NYC사무총장 방문을 계기로 경상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공적개발지원(ODA) 사업이 보다 구체화하길 희망하며, 네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 사업에 경상대학교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바부 람 등가나 네팔 NYC 사무총장은 ODA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네팔국립농림대학교를 협력대학으로 추천했고, 협력대학과 함께 지방정부의 지원과 네팔 교육부의 참여를 공식화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경상대학교는 농업 분야 ODA사업에 관심을 두고 네팔극서대학 등과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2020년 1월에는 약 40명의 GNU해외봉사단을 파견해 네팔 티카푸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우식 대외협력본부장은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개발도상국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고, 국립대학은 ODA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빈곤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석한 주한네팔인협회 수베디 회장은 “경상대학교의 ODA사업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 경상대학교, 주한네팔대사관, 주한네팔인협회의 다자간 MOU체결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농업생명과학대학, 경남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12월 3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4일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각각 ‘지역 농산업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심상인)은 3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미림), 4일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현애)와 각각 ‘지역 농산업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틀 연속 열린 협약식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심상인 학장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이미림 소장,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정현애 소장 등 대학과 센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을 통해 대학과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업 혁신 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구체적인 방안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서에서 대학과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협의체 구성 ▲지역 농산업 정책 발전 방향, 현안 해결에 대한 협력 ▲지역 농산업 전문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및 공동 워크숍 개최 ▲농산업 R&D의 발굴 및 진행을 위한 협력 ▲농산업 정보 교환, 기술 자문 및 인적 교류에 대한 협력 ▲학생 실습과 인턴십 활동 및 농산업 예비전문인력 농촌봉사활동 협력 ▲연구-교육 시설 및 기자재 등의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심상인 학장은 “이번 진주시와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경남 지역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할 계획”이라며 “경상대학교에서는 지난 9월 ‘지역농산업혁신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지역 농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사업의 발굴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 경남 지역 농업기술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을 지역 농산업 발전에 실제로 이바지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겠다. 이를 통해 대학이 농업과 농촌 발전을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그동안 경상남도 내 농업 관련 기관과의 업무 협력으로 꾸준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경남 지역 농업기술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 성장의 구심점(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국립대학의 모범사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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