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는 지난 5일 대학 쉐턱관 벽오실에서 ‘LINC+ 사업 캡스톤디자인 발표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협약 산업체 인사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과 결과 등을 발표하도록 함으로써 학습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 고객의 두피와 모발을 고려한 친환경 제품을 제안한 뷰티코디네이션학부 헤어디자이너반 ‘EUNOIA(유노이아)’팀이 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오징어 먹물 바게트를 이용한 토마토 부르게스타를 제안한 카페케이크디자이너반과 연회조리전문가반의 융합팀으로 구성된 ‘난리부르스케타’팀은 금상과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은상은 체리에 빠진 티그레 및 Cherish를 제안한 카페케이크디자이너반 ‘트리플A’팀과 미모사를 활용한 입욕제 개발을 제안한 피부미용반 ‘미모사랑’팀이 수상해 각각 5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동상은 패션마케터반 ‘컬러 퍼 소품 개발팀’과 GTSM반의 ‘캡스톤아일랜드’반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팀 장해민(뷰티코디네이션학부 2년) 학생은 “친환경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로 만들어 낸 아이디어와 산업체 대표님, 지도교수님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제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과제 수행은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번 프로젝트로 문제해결 능력과 팀워크를 기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영진전문대, 2학기 백호튜터링 성과 발표 및 시상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튜터링을 시작할 때는 성적을 올리고자 했는데, 활동이 끝나고 보니 자격증도 따고 불확실했던 진로에 대해 답을 얻게 돼 좋았어요.”
영진전문대학교 이창성 학생(부사관계열 1년)이 올 2학기 백호튜터링에 참여하고 한 말이다.
그를 포함해 동기 6명(의무부사관전공)으로 구성된 ‘학점 CPR팀‘은 튜터링으로 중간고사 9개 전공과목 평균점수 80점 이상을 획득, 응급구조사 실기에 합격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4일 교수회관에서 올 하반기 튜터링 활동을 마무리하는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17개 우수팀을 선정·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백호튜터링은 학업 능력이 앞선 학생이 튜터로 나서 배움을 희망하는 학생 2~5명을 튜티로 팀을 구성해 한 학기 동안 전공 공부, 자격시험이나 공모전 준비 등 관심분야를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 튜터링에는 30팀, 133명이 참가했고 대학에서는 팀별 활동비와 장학금으로 모두 600만원을 지원했다.
시상식에서는 내년초취뽀팀(컴퓨터응용기계계열) 등 6팀이 우수상을, OSI 7 Layer팀(컴퓨터정보계열) 등 10팀이 성실상에 뽑혀 모두 2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지난 2012년 도입한 백호튜터링은 이번 학기인 13기까지 모두 24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한편 이날 열린 ‘학습 포트폴리오’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권은정 학생(스마트경영계열 1년)이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모두 15명이 입상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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