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은 6일 지역 7600여 기업체를 대표하는 김해시기업체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상생 소통이 시간을 가졌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지난 6일 오전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지역 7600여 기업체를 대표하는 김해시기업체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해시기업체협의회가 구성된 지난 3월 첫 회의 이후 두 번째로 자리로서 상·하반기로 나눠 김해시와 김해상공회의소에서 번갈아 개최하기로 해 이번에는 김해상의 주관으로 시와 지역 기업체 간 상생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과 박명진 상의회장을 비롯해 14개 지역·분야별 기업체협의회와 10개 산업·농공단지협의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는 시의 2020년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소개에 이어 상의 측 기업 지원 설명이 이어졌다.
시는 각 기업체협의회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해 지역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의 해결책을 적극 모색해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기업체협의회 대표들은 올해 국내 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 분쟁,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등으로 기업환경이 극히 어려운 상황이어서 기업 지원이 절실한 시기라고 입을 모았다.
허 시장은 “비록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김해시와 기업체협의회가 협력체계를 탄탄히 한다면 어떠한 위기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휩쓸어
경남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김해시 수상자들
김해시는 경남도가 주최한 ‘2019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규제 해소를 통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민생 규제 혁신 등 우수사례를 공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도내 전 시·군에서 총 103건(규제혁신분야 63건, 민생규제혁신분야 40건)을 접수해 1차 내부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결선에 오른 18건(규제혁신분야 12건, 민생규제혁신 분야 6건)이 최종 경합을 벌였다.
특히 김해시는 결선에 오른 18건 중 5건이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3건 등 수상권에 들어가 도내 최다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규제혁신분야에서 ‘적극적인 제도 완화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국내 최초 신의료기술 인증 획득’이 최우수를, ‘풍력설비 설치는 OK. 필수 사전조사시설은 NO?’가 우수를, ‘용도지역 변경으로 경남권 물류단지 거점지역 조성’과 ’적극적인 법령해석으로 유휴부지 민간투자 유치 성공‘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민생규제혁신분야에서 ‘지식산업센터 판매업 허가 확대 지정’이 장려를 차지했다.
허성곤 시장은 “최우수상과 더불어 도내 최다 수상을 한 것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 혁신을 실천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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