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 정영기 지부장, 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가 11일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후원금 8백만원과 헌혈증 64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에 전달했다.
도시공사 임직원들은 생명나눔 헌혈운동에 동참해 헌혈증 64매를 마련하고, 매칭기프트(직원이 기부한 금액의 동액을 회사도 기부)를 통해 후원금 8백만원을 후원했다.
박인서 사장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전달한 후원금과 헌혈증이 치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아동들이 밝은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공사 임직원들은 2009년부터 백혈병소아암아동돕기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명의 환아에게 치료비 6,600만여 원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인서 사장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 정영기 지부장, 환아의 보호자들이 참석했다. 수혜 아동은 재생불량성 빈혈로 투병중인 환아(만15세)와 특별상혈소판강소성자반증으로 투병중인 환아(만9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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