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화학식품공학과 김외연 교수(아랫줄 가운데)가 제27회 화농상을 수상했다.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농업생명과학대학 농화학식품공학과의 김외연 교수는 화농연학재단(이사장 이석하 학장)이 선정하는 제27회 화농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대 농생대에서 열렸다.
화농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김외연 교수에 대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 2017)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식물 자이겐티아(GIGANTEA)가 분자샤페론 HSP90의 활성에 필수적인 코샤페론으로서 자이트루프 단백질의 폴딩 및 안정성을 높여 식물생체시계의 올바른 작동에 기여함’을 밝혀 농업과학 기초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화농연학재단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초대학장인 화농 조백현 교수가 농업과학 연구 개발에 종사하는 후학들의 연구의욕을 북돋우고자 설립한 재단으로, 매년 기초농업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젊은 학자를 대상으로 이 상을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화농연학재단 임원진과 수상자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이석하 이사장 인사말, 최양도 이사의 심사 경과보고, 시상식 및 수상자 인사, 축하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ICT 첨단기술 접목 통한 낙농 농가 소득 증대 위한 세미나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농업생명과학대학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역농산업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Smart CALS’와 경남낙농기술산학연구회는 ‘ICT 첨단기술 접목을 통한 낙농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세미나’를 11일 오전 11시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생명과학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 주관한 경남낙농기술산학연구회(회장 이준희 축산생명학과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경상대학교 동물생명과학과(옛 낙농학과) 교수 및 연구진들과 경남 낙농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성장했다.
연구회는 낙농가의 도전과 고민에 대응하고 앞으로 다가올 낙농업의 미래 문제를 인지해 그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역농산업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Smart CALS’로부터 지원받은 공동연구사업은 농산업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기술개발로서, 젖소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는 젖소 질병 예찰과 발정 관리, 젖소 분만 예측 및 사양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유라이크 코리아 정종민 이사는, 산청군 금서면 ‘육영축산’(사장 양현덕) 젖소 반추위 내에 바이오캡슐(Bio-Capsule)을 삽입하여, AI와 IoT 기반 스마트축산 라이브케어로 수집한 생체데이터(체온 및 활동량 파악)를 매시간 분석해 젖소의 질병 조기감지, 발정 탐지, 분만감지 및 사양관리에 접목한 결과를 발표한다.
유라이크 코리아 정종민 이사에 따르면, 그 연구 성과로 육영축산의 젖소 평균 산차가 증가해 우유 생산량이 늘어났으며, 라이브케어를 통해 수집된 체온과 활동량을 분석해 젖소의 적정 수정시기를 파악해 임신율이 향상됐다.
또한 생체데이터를 통한 젖소 영양 상태의 파악이 용이해 밑소 키움 비용이 절감돼 젖소 농가의 수익성이 증대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케이팜 강원화 대표는 착유기 관리 및 유지에 정비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창업보육센터 우수 입주기업 장관 표창
경상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우현선박기술 주식회사(박성재 대표이사ㆍ왼쪽)와 준엔지니어링 주식회사(전형진 대표이사)는 2019 벤처어워드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에서 동시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강석진 건축학과 교수)는 10일 개최된 2019 벤처어워드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에서 우수 입주기업 2개사가 동시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우현선박기술 주식회사(박성재 대표이사)와 준엔지니어링 주식회사(전형진 대표이사)는 2017년 3월 동시에 입주한 기업으로 동시에 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우현선박기술 주식회사는 선체설계 및 벤딩 템플릿(Bending Template) 목형 제작 전문 벤처기업으로 특허 및 ISO 인증, 엔젤투자 확보 등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수 입주기업이다.
준엔지니어링 주식회사는 전장설계 및 3D프린터를 활용한 자동화 선박모형 제조 기업으로 2018년에 매출 5억 원을 달성하고 올 상반기에 12명을 고용하여 매출 10억 원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입주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우수 입주기업의 성과를 토대로 창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발전에 더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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