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
[경남=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연구기관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조사’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특히 과학기술계 연구기관 중 유일한 1등급 달성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청렴수준 및 부패요인을 측정해 공개하는 평가로, 2019년도에는 전국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기준으로는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해당 공공기관 내 공직자가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이 있는데, 한국전기연구원에서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은 “이번 성과는 깨끗하고 정직한 연구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낡은 관행부터 타파하며 투명하고 청렴하게 일한 결과”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꾸준한 청렴 노력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연구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한국전기연구원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 선정 ▲과학기술계 브랜드평판 1위 달성 ▲과기정통부 산하 출연기관 최초 3년 연속 국가안전대진단 우수기관 선정 ▲국가표준 업무 유공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대상기관 선정 ▲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등 대내외 각종 수상 분야에 이름을 올리며, 국민과 함께하는 출연연구기관으로서의 공적 역할과 미래 핵심가치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 전문연구기관 ‘Glocal(Global+Local) KERI’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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