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활용법, 세상을 바꾸는 용기’ 출판기념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좌측)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우측). (사진제공=김용)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남국 변호사가 사회를 맡고 패널로는 김성수 문화평론가, 김지예 변호사, 김세준 극동대 교수가 ‘국민검증단’이 돼 김용 전 대변인의 인간적 면모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하는 마음을 검증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은 “저성장과 산업구조의 재편으로 어려워진 민생에 대안을 만들고 경기도 광역행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도시의 주거와 교통, 교육 등 다수의 해법을 찾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특히, 제21대 총선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갑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인 김용 전 대변인의 출정식의 의미를 갖는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성남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병욱, 김병관 및 노웅래, 소병훈, 김한정, 김영진, 김민기, 최민희, 김현, 신명 등 전 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한 대희 군포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또한, 유은혜 교육부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정성호·김경협·이용득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보내 축하했으며, 경기도의회 염종현 대표, 성남시의회 박문석 의장 및 경기도, 성남시 산하단체 기관장 20여 명 등 1500여 명이 운집했다.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의 저서 ‘김용활용법, 세상을 바꾸는 용기’ 출판기념회 모습. (사진제공=김용)
아울러,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오신 그간의 성과와 경험이 책의 제목처럼 우리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잘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늘 사람 좋은 미소로 소통해 외유내강의 힘이 분당 지역 구석구석에서 발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는 분당갑 지역구는 현재 김병관 의원이 재선을 준비하고 있는 곳으로, 김용 전 대변인은 오는 17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내 공식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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