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김칠성 계장(사진= 영덕군 제공)
[영덕=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최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감염병관리사업 성과대회’ 에서 영덕군보건소가 감염병관리 및 결핵관리 2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2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감시사업, 역학조사, 결핵관리, 예방접종, 방역관리, 홍보활동 등 8개 분야 17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하며 그 성취도를 가늠했다.
영덕군보건소는 오염지역 입국자 추적조사율 100% 완료, 영·유아 완전접종율 92.15% 달성, 생애주기별대상자별 손씻기기침예절 집중교육 등의 공로로 감염별 관리부문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결핵환자 복약확인율 100%달성, 호흡기 결핵환자 가족검진율 100% 달성, 결핵예방송 부르기 등 지역사회 결핵예방을 위한 성과로 결핵관리 부문에서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9월 기생충퇴치사업 우수기관상으로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올 한 해 동안 3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영덕군보건소는 지난 태풍 ‘미탁’ 발생 시 지역주민들의 보건위생을 위해 김미옥 보건소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전력을 다해 보건행정을 펼쳐 군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김칠성 계장은 “언제나 군민들이 건강하고 여러 질병으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영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지금 영덕은 타 지역과 비슷하게 급속한 노령화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으로 무엇보다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보건행정을 펼치고 있고, 모든 군민들께서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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